고향이 어디메뇨?너 영원의 에트랑제외로운 프라타나스여 여위인 달빛 아래아련히 아로새기는가냘픈 郷愁향수에 젖어잎잎이 맺히는 눈물은바람소리 일 때마다어렴풋이 꿈길을 헤매여마디마디 엉키는 悔悟회오의 실마리 사랑을 찾을 길도나라를 위할 길도모두 다 사라진 외로운 이에게늠름히 팔을 뻗혀하늘을 더듬고넌지시 보내는 凝視응시의 화살 太陽태양의 神秘신비며별 들의 蜜語밀어를 담뿍이 머금어이 밤은은히 토하는 嗚咽오열에도 呼訴호소에도모두 다 귀를 막고 도사린가여운 人種인종들 良心양심의 흥정이理이를 팔아 利이를 나꾸는 投機투기가장거리 모양 흥청한 이 고장 風習풍습에질려 뻗히는 가지가지 손짓에도 祈願기원에도모르는 체 눈을 가린 족속들에 숨길마다 한숨은 엉겨도묵묵히 하늘을 떠 받혀이 밤도 어김없이 그 자리 그 모습에떨며 이 땅을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