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와 나의 랑데뷰

꽃 샘

yyrf 2021. 3. 10. 07:56

꽃 샘

 

너무도 얄밉다

응할 듯 말듯

까다로운 첫사랑의 

눈치 같은 얄미운 제스쳐

그렇게 아깝고

그렇게도 인색한가

필듯 말듯

오는 듯 마는 듯

봄을 농락하는 그 눈치

진짜 보람은 웃고 올 것인가

짧은 인생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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